SBS 측 "'별그대', 표절아냐..곧 공식입장 발표"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12.20 16: 04

 만화 '설희'의 강경옥 작가가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상대로 표절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SBS 측이 표절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SBS 측 관계자는 20일 오후 OSEN과 통화에서 "제작진이 작가와 통화를 하고 상의를 거쳤다. 곧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입장을 발표할 예정으로 표절은 절대 아니다"고 말했다.
앞서 강 작가는 이날 새벽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올려 "간단히 말해 광해군 일지는 누구나 쓸 수 있는 사실이지만, 그 사건에서 파생된, '400년을 살아온 늙지 않는 사람이 현실에서 사는 법'과 '인연의 이야기'는 내가 만들어낸 '설희'의 원 구성안이다"고 밝혔다.

그는 "이 드라마('별에서 온 그대)'의 분위기와 남녀 역할만 다르고 밝혀지는 순서를 바꿨을 뿐 이야기의 기둥이 너무 비슷하다"며 "'설희'는 지금 연재를 계속하고 있는 상황인데다 '저 드라마를 본 사람들이 과연 이걸 어떻게 생각할까'라는 불편한 문제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별그대'는 400여 년간 조선 땅에 살아온 외계인 도민준(김수현 분)과 한류 여신 톱스타 천송이의 로맨스를 그리는 드라마. 드라마 '내조의 여왕',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박지은 작가가 집필을, 드라마 '바람의 화원', '뿌리 깊은 나무'의 장태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plokm02@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