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의 찬열이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 첫 회부터 허당 매력을 예고했다.
찬열은 20일 오후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에서 병만족의 멤버로 합류, 미크로네시아로 긴장 가득한 여행을 떠났다.
이날은 프롤로그 편으로 방송 초반 새 멤버 소개와 함께 이들의 활약상이 요약돼 등장했다. 찬열의 경우 팀의 막내로서 멤버들을 향해 애교를 선보이고 큰 키로 편하게 코코넛을 따는 모습이 공개됐다.
그리고 눈길을 끈 것은 찬열의 허당 매력이었다. 찬열은 "저는 불을 맡고 있다"며 자신있게 이야기한 뒤 불 피우기에 돌입했다. 그러나 이는 마음대로 되지 않았고, 찬열은 승부욕을 발휘해 더욱 불 피우기에 열중했다.
이어 등장한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찬열은 "지기 싫어하는 성격이며 많이 나서는 편"이라고 자신감있게 외쳤다. 그러나 미크로네시아에서의 찬열은 불을 피우다 "찬스 쓰겠다"고 너스레를 떨며 불 피우기를 포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장면에 이어서 "그런데 잘 이기지는 못하더라"는 인터뷰 내용이 등장, 그의 허당 매력을 예고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에서는 11번째 생존지 미크로네시아를 찾은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원 멤버 김병만, 박정철, 류담, 오종혁을 비롯해 임원희, 예지원,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 엑소 찬열이 새롭게 멤버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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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