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라쿠텐, 유킬리스 영입” 최대 4억 엔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3.12.21 04: 35

올해 일본시리즈를 제패한 라쿠텐 골든이글스가 보스턴과 뉴욕 양키스에서 뛰었던 케빈 유킬리스(34)를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 는 21일 “라쿠텐이 뉴욕 양키스에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내야수 케빈 유킬리스를 영입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1년 총액 4억 엔(약 41억 원)으로 기본 보장 3억 엔에 인센티브 1억 엔으로 알려졌다. 는 “부동의 3루수였던 케이시 맥게히가 메이저리그(MLB)에 복귀하면서 후임을 찾아야 했다”라고 정황을 설명했다.
올해 팀의 핵심 전력으로 활약했던 맥게히는 MLB 복귀 의사를 밝혔고 최근 마이애미 말린스와 계약을 맺으며 뜻을 이뤘다. 이에 타격와 수비 모두 보강이 필요한 라쿠텐이 유킬리스에 접근해 영입을 이뤄냈다는 것이다. < CBS스포츠>를 비롯한 미 언론들도 의 보도를 인용해 유킬리스의 일본행을 관심있게 다루고 있다.

지난 2004년 보스턴에서 MLB에 데뷔한 유킬리스는 MLB 통산 1061경기에서 타율 2할8푼1리, 150홈런, 618타점을 기록,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선수다. 2008·2009·2011년에 걸쳐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선정됐고 2007년에는 월드시리즈 우승과 골드글러브를 모두 수상하며 전성기를 열었다.
지난 2012년 트레이드로 시카고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었고 올해는 뉴욕 양키스에서 1년을 보냈다. 2009년을 정점으로 기록이 점차 떨어지고 있으며 올해는 허리 부상으로 28경기에서 타율 2할1푼9리, 2홈런, 8타점에 그쳤다.
< CBS스포츠>는 “당초 양키스가 유킬리스와의 계약에 관심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유킬리스는 자신의 집과 가까운 서해안 팀을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라면서 “그와 에이전트의 예상만큼 관심이 없었던 것 같다”며 유킬리스의 일본행을 풀이했다. 올해 연봉이 1200만 달러(약 127억 원)에 달한 것도 부담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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