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에 출연한 엑소 찬열이 적극적인 태도와 꼼꼼한 집짓기 실력으로 족장 김병만에게 인정받았다.
찬열은 2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에서 손가락을 다친 종혁과 함께 집짓기 멤버로 합류했다.
이날 좀 더 쾌적한 곳으로 집터를 이동한 병만족장은 언제 비가 올지 몰라 작업을 서둘렀다. 이때 찬열은 손을 다친 종혁을 대신해 부지런히 움직이며 힘을 보탰다.
찬열은 “종혁이 형은 제가 정말 좋아한다”라며 “사실 처음 정글에 왔을 때 종혁이 형을 잘 따랐다. 종혁이 형이 좋다”고 정글 속 형제애를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후 찬열은 바나나잎이 많이 필요하다는 말에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이에 종혁은 “처음에 나는 바나나잎을 몰랐는데 나보다 낫다”라며 동생을 칭찬했다.
찬열은 사실 바나나잎이 무엇인지 잘 몰랐지만, 본능적으로 이를 찾았다. 이어 큰 키를 활용, 바나나잎을 많이 모으며 생존의지를 불태웠다. 이에 김병만마저 “잘 한다”라고 칭찬하며 칼을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에서는 11번째 생존지 미크로네시아를 찾은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원 멤버 김병만, 박정철, 류담, 오종혁을 비롯해 임원희, 예지원, 제국의 아이들 시완, 엑소 찬열이 새롭게 멤버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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