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원희가 정글에서도 솔직 발랄한 예지원의 모습에 헛웃음을 지었다.
임원희는 2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에서 예지원, 류담, 박정철과 함께 음식을 구하러 나섰다.
이 자리에서 임원희는 예지원과 함께 출연했던 영화를 언급, “배우와 매니저관계였다. 이제는 나도 귀찮으니 너희들이 (예지원을) 모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예지원은 아랑곳하지 않고 물속을 헤엄쳐 다녔다. 불가사리로 부메랑도 던졌다. 이에 임원희는 “경이로운 여자다. 그런 캐릭터는 누구라도 따라할 수 없다. 기가 막힌 여자다”고 예지원을 평했다.
예지원은 카메라에 예쁘게 나오는지 확인하면서도 물 속에서 휘청거리는 어리바리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예지원은 코까지 풀어 류담과 박정철을 폭소케 했다. 이에 임원희는 “나도 지친다. 두 사람에게 맡기는 거다”라며 헛웃음을 지어 보는 이들을 폭소케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에서는 11번째 생존지 미크로네시아를 찾은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원 멤버 김병만, 박정철, 류담, 오종혁을 비롯해 임원희, 예지원, 제국의 아이들 시완, 엑소 찬열이 새롭게 멤버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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