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만족이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맹그로브 크랩을 잡는데 성공했다.
병만족은 2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에서 해안가를 탐색하며 먹을거리를 구했다.
이날 병만족은 각양각색의 해삼을 발견했지만 먹을 수가 없었다. 실망한 병만족은 아름다운 빛깔의 고둥인 범개오지를 잡으며 위안을 삼았지만, 배를 채우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양이었다.
예지원은 “바닷가라서 먹을 것을 많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예상보다 많이 없다”라며 걱정스러운 속내를 내비쳤다.
이때 김병만이 엄청난 크기의 집게발을 가진 맹그로브 크랩을 발견했다. 압도적인 크기에 병만족 모두가 함께 감탄하며 싱글벙글 웃음을 지었다.
김병만은 멤버들에게 “해질 무렵이 되니까 게들이 나오나보다”라며 바위 틈새를 찾아보라고 조언했다. 이에 눈빛이 달라진 찬열은 “어떻게 게가 저렇게 크지. 족장님도 잡았으니 저도 잡겠다”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한편 이날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에서는 11번째 생존지 미크로네시아를 찾은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원 멤버 김병만, 박정철, 류담, 오종혁을 비롯해 임원희, 예지원, 엑소 찬열이 새롭게 멤버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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