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살인자'가 배우 마동석의 파격적인 연기변신이 담긴 본 예고편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정체를 숨기고 조용히 살아가던 살인마 앞에 자신의 정체를 아는 유일한 소녀가 나타나고, 그로 인해 그의 살인 본능이 깨어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살인자'가 멈출 수 없는 연쇄살인마의 잔혹한 본능을 담은 '살인질주' 예고편을 최초로 공개한 것.
예고편 속 아들과 다정하게 식사를 하던 아버지 주협(마동석 분)이 무자비하게 칼을 휘두르고 화장실에서 증거를 인멸하려는 듯한 모습은 잔혹한 살인본능을 지니고 있지만 아들에게만은 아버지이고자 하는 연쇄살인마 주협 캐릭터의 성격을 그리고 있다.

이어 아들에게 생긴 소중한 친구가 자신의 정체를 아는 유일한 소녀였다는 사실과 이를 깨닫게 되는 소녀 그리고 주협의 모습은 긴장감을 극도로 고조시키며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소녀를 향해 "너 나 알아?"라고 묻는 주협의 대사와 위협적인 눈빛 그리고 겁에 질린 듯한 소녀의 모습은 보는 이 조차도 소녀처럼 잔뜩 긴장하게 만들며 예고편만으로도 손에 땀을 쥐는 스릴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소녀에 이어 아버지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듯한 아들의 모습과 통제불능의 살인본능에 괴로워하며 폭발하는 듯한 주협의 모습은 마동석이 필모그래피 사상 처음으로 선보이는 연쇄살인마 열연으로 탄생된 파격적인 문제작을 예고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한편 '살인자'는 오는 16일 개봉한다.
trio88@osen.co.kr
'살인자-살인질주 예고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