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 측이 MBC가 제작을 준비 중인 드라마 ‘대장금2’ 출연 가능성에 대해 아직 구체적인 검토를 하지 않은 단계라고 조심스러워했다.
이영애 측은 7일 오후 OSEN에 ‘대장금2’ 출연 여부를 묻는 질문에 “출연을 한다든지, 안 한다든지 그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기 조심스럽다”면서 “일단 이영애 씨는 좋은 작품 섭외가 들어오면, 검토를 해서 출연을 논의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대장금2’ 출연에 대해 아직 구체적인 검토를 하지 않았다”면서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 작품 계획에 대해 정해지면 공식적으로 밝힐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MBC는 현재 올해 안에 ‘대장금2’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 ‘대장금’은 2003년 9월 15일 첫 방송된 54부작 드라마로, 조선시대 최초 의녀로서 왕의 주치의가 된 대장금을 다뤘다. 이영애는 당시 대장금 역으로 국민적인 사랑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얻었다. 때문에 ‘대장금2’는 시즌 1을 집필한 김영현 작가와 이영애의 참여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현재 MBC는 ‘대장금2’ 방영 시기를 비롯해 진행 사안에 대해 조심스러워하고 있다. 드라마국의 한 관계자는 “아직 결정된 것이 아무 것도 없다고 보면 된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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