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쥬얼리 멤버 김예원이 가수 활동 이외에도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예능에서는 거침없는 입담으로 웃음을 주며 적극적으로 자기 홍보에 나섰고, 최근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에서는 꽤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줬다.
김예원은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이미 많은 예능프로그램에서 드러냈던 솔직한 모습으로 입담꾼 MC들과 견줘도 눌리지 않을 재치를 보여준 것.
이날 방송에서 김예원은 줄곧 솔직함을 무기로 거침없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줬다. 육감적인 몸매에 대해서나 '미스코리아'의 분량 불만에 대해서도 거침없는 멘트를 이어갔고, 방송 마지막에는 이효리의 '미스코리아'를 부르며 춤을 추는 등 가수로서의 재능도 살렸다.

김예원은 처음으로 정극에 도전한 '미스코리아'에 대해 "점점 갈수록 분량이 적어지더니 5회에는 분량이 아예 없어졌다. '미스코리아' 특집이긴 하지만 시청자들은 '쟤가 왜 저기 있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말하며 불만을 토로했다. 또 MC들이 몸매에 대해 칭찬하며 "육감돌이냐"고 묻자, "육감돌이라고 불리기보다는 후덕, 육덕 이런 쪽으로 불렸다"고 말하며 특정 신체부위를 의미하는 행동을 해서 웃음을 주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 광희의 질투 섞인 발차기 때문에 욕을 했다가 어색해진 사연도 공개했으며, "항상 준비하고 다닌다"는 섹시한 표정(손가락 입에 물고 요염한 눈빛 보내기)을 공개하며 MC들과 시청자를 그의 매력에 빠지게 만들었다. 광희와의 열애설에 대해 묻자 "내가 훨씬 아깝다"고 솔직하고 당당하게 답하기도 했다.
예능과 시트콤,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예원은 쥬얼리에서 가장 높은 인지도를 쌓은 멤버다. 과거 그룹을 대표해 KBS 2TV '청춘불패2' 등 예능에 자주 출연하고, 라디오 DJ로 활동하면서 꾸밈없는 모습을 공개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호감과 인지도가 상승한 것. 광희가 예능프로그램에서 거침없이 솔직한 입담과 독특한 매력을 드러내며 제국의아이들에서 가장 먼저 이름을 알린 멤버가 된 것과 비슷하다.
뿐만 아니라 김예원은 애니메이션 영화 '글래디에이터: 로마 영웅 탄생의 비밀' 더빙에 참여하고, MBC 시트콤 '스탠바이'와 케이블채널 SBS플러스 드라마 '오마이갓1', tvN '응답하라 1997' 카메오, KBS 2TV '사랑과 전쟁2-아이돌 특집', 그리고 '미스코리아'에 출연하며 연기돌로 발돋움하기 위한 과정도 거치고 있다.
예능에서는 걸그룹의 내숭 없이 솔직하고 유쾌한 모습으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드라마 등 다양한 방송활동을 하면서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는 김예원, 앞으로 그가 보여줄 활약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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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