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 새 외국인 타자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조시 벨(28)에 대해 현 소속팀 LA 다저스가 큰 미련이 없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협상이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조만간 타결 소식이 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야구계의 한 관계자는 “LG와 벨의 계약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안다”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LG의 한 관계자 역시 부정하지 않았다. 대략적인 계약 내용에는 양측이 합의를 했고 현재 몇몇 행정적인 절차만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벨의 소속팀인 LA 다저스 측도 벨의 이적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네드 콜레티 단장은 9일(이하 한국시간) 현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벨의 이적에 대해 “아직 진행 중이지만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다저스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의 에릭 스티븐 기자는 “콜레티 단장이 벨이 2월 시작되는 다저스의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것이라 예상하지 않고 있다”고 전하며 이적을 기정사실화 했다.

주 포지션은 3루수이며 스위치 타자라는 특색을 가지고 있는 벨은 메이저리그(MLB) 통산 100경기에 출전, 통산 타율 1할9푼5리, 4홈런, 22타점을 기록 중인 선수다. 마이너리그에서는 743경기에서 통산 2할7푼9리, 106홈런, 448타점을 기록했다.
중장거리 타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올해 마이너리그에서는 타율 2할2푼6리, 5홈런, 2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80을 기록했다. 한편 LG는 벤자민 주키치를 대신할 새로운 외국인 투수 인선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늦어도 다음주 중순까지는 외국인 인선의 모든 결론이 날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전망이다.
skullboy@osen.co.kr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