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한혜진, 함께한 여배우 중 가장 순수해"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1.15 14: 54

배우 황정민이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한혜진을 두고 "정말 순수한 여배우"라고 평했다.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한동욱 감독)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황정민은 OSEN에 "한혜진은 지금까지 함께한 여배우들 중 가장 순수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말 맑고 착한 심성을 지녔다"라고 칭찬했다.
또 "TV에서만 봤을 때와 실제로 보니 느낌이 전혀 달랐다. 캐스팅이 결정나고 나서 첫 만남을 가졌을 때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다. 참 수수해 깜짝 놀랐다"라고 한혜진과 첫 만남 당시를 회상했다. 또 "우리 아들보다 피부가 좋더라"고 덧붙이며 웃어보였다.

극 중 황정민은 채권회수 때문에 만난 호정(한혜진)에게 첫 눈에 반해 그에게 저돌적이면서도 순수하게 구애를 펼치는 태일을 연기했다. 거칠게 살아오던 그는 호정을 통해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삶은 다른 방식으로 흘러가게 된다.
황정민은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는 "한혜진이 캐스팅 됐을 때 너무 예뻐서 우려했었다. 지방소도시 수협에 다니는 은행 직원인데 이렇게 예쁘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 보는 사람에게 거부감을 일으킬까봐"라며 "상견례 방송에서 보던 느낌이랑은 너무 다르더라. 수수하고 평범하더라. 그런 모습을 보고 '할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한 바 있다.
"계속 전 작품에서 남자들과 눈을 부라리고 이런 것만 하다가 샤방샤방 한 여성분과 연기하려고 하니 눈을 못 마주치겠더라"는 장난 반 진담 반 너스레를 떨기도.
한편 '남자가 사랑할 때'는 나이만 먹었을 뿐 대책없는 사채업체 부장 태일이 채권회수 때문에 만난 호정에게 첫 눈에 반하고 사랑에 눈뜨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쟉품이다. 황정민, 한혜진, 곽도원, 정만식, 김혜은, 강민아 등 출연. 2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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