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지현이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에서 ‘마녀사냥’을 패러디 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JTBC ‘마녀사냥’은 23일 공식 트위터에 “사실이었군”이라는 글과 함께 과거 한혜진이 전지현이 ‘마녀사냥’ 열혈시청자라고 언급했다는 방송과 ‘별그대’에서 ‘마녀사냥’을 패러디한 방송을 캡처해 게재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별그대’ 11회분에서는 천송이(전지현 분)가 홍사장(홍진경 분)과 철수(조세호 분), 혁(남창희 분)에게 연애 상담을 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천송이는 “그래도 예전에는 툴툴거리면서도 잘 챙겨주고 감싸줬었는데. 그러다보니 어느새 그 사람에게 의존하게 된 건지. 좋아하는 마음도 생긴 것 같고. 그래서 고백을 했는데 사람이 180도로 달라졌다. 완전 찬바람 쌩 부는 게 무슨 말을 해도 대꾸도 안하고 나를 소, 닭 보듯이 한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철수는 그린라이트를 켜며 “마음이 있는 거 같은데”라고 말했다. 그러나 혁이 “(마음이) 없다”라고 하자 철수의 그린라이트를 껐다. 홍사장도 “내가 보기에도 좀 아닌 것 같다. 여자가 먼저 고백하기가 쉽냐? 근데 고백하자마자 180도 확 바뀌면서 소, 닭 보듯이 한다는 건 네가 부담스럽다는 얘기지”라고 말했다.
이어 홍사장은 “그래도 이왕 패 다 깐 거 이대로 물러서기도 그렇지 않나? 한번 확 들이대라. 암만 네가 지금 주춤하지만 넌 천송이다”고 용기를 줬다. 이들의 말을 들은 천송이는 도민준(김수현 분)에게 고백에 대한 답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마녀사냥’ 방송에서 한혜진은 “내가 전지현 씨와 같은 마사지숍을 다니는데 전지현 씨가 ‘마녀사냥’을 되게 좋아한다고 하더라”고 전지현이 ‘마녀사냥’의 팬임을 밝힌 바 있다.
‘마녀사냥’ 열혈 시청자인 전지현이 ‘별그대’에서 프로그램의 ‘그린 라이트를 켜줘’ 코너처럼 연애 고민 상담을 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kangsj@osen.co.kr
JTBC ‘마녀사냥’, SBS ‘별그대’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