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조선미녀삼총사’의 박제현 감독이 당초 지난해 5월 개봉 예정이었던 영화의 개봉이 8개월 가량 미뤄진 이유를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박제현 감독은 23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조선미녀삼총사’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컴퓨터 그래픽 업체를 바꾸다 보니 개봉일이 늦어지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해명하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었다. 오늘은 꼭 말하고 싶다”며 “컴퓨터 그래픽 작업 하는 업체가 문 닫아서 개봉일을 연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 업체에 있던 정보를 새 업체로 옮기는 데만 오랜 시간이 걸렸다”라면서 “그 이후로 새 업체와 그래픽 작업을 했다. 그리고 5월에 개봉을 했었더라면 감독 입장에서 우려됐던 건 급한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덧붙였다.
또 “그 이후에 팀들하고 상의해 본 결과 우리 영화의 모토가 가족 모두가 볼 수 있는 가족영화이다보니 설 연휴에 개봉하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이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조선미녀삼총사’는 완벽한 검거율을 자랑하는 조선 최고의 현상금 사냥꾼 미녀삼총사가 조선의 운명을 바꿀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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