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테임즈, 홈런 수염 세리머니 예고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1.25 11: 06

‘유쾌한 남자’ 에릭 테임즈(28, NC 다이노스)가 수염 사용법(?)을 털어놨다.
25일(한국시간) 애리조나 투산에 위치한 에넥스 필드. NC 스프링캠프가 한창이었다. 이날 NC 첫 외국인 타자 테임즈를 만날 수 있었다. 테임즈는 1루 수비와 배팅 훈련 등 모든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훈련 중 짬을 내 인터뷰를 나눈 테임즈의 얼굴에서는 무엇보다 수염이 눈에 띄었다.
“수염이 인상적이다”라고 말은 건네자 테임즈는 소리 내 크게 웃어보였다. 그러면서 통역을 통해 “원래 더 길었었는데 지저분해서 다듬었다”고 말했다. 수염 길이가 짧아진 상태라는 것. 더 기를 마음이 있다고 했다.

테임즈는 “시즌 중에 좀 더 길러서 두껍게 만들 것이다”라고 했다. 손동작을 사용해서 길고 두꺼워질 수염 길이를 그려보였다. 역동적인 제스처를 보이면서 유쾌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홈런 때리면 팀원들이 와서 잡아당길 것이다”라고 말해 웃음 폭탄을 던졌다.
10분 남짓 짧은 인터뷰였지만 테임즈의 유쾌함을 그대로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수염을 통해 테임즈의 성격도 짐작할 수 있었다.   
이날 김경문 감독은 테임즈에 대해 “테임즈 좋다. 밝게 지낸다”고 만족감을 드러냈고 이광길 작전 및 주루 코치는 “한국사람 같다. 융화가 잘 된다”고 말했다. 이상호와 나성범 등 선수들도 테임즈의 적응력을 증언했다. 테임즈의 유쾌함 속에 NC 스프링캠프장은 즐거움을 가득찼다.
rainshine@osen.co.kr
NC 다이노스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