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욱이 호텔리어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25일 MBC 관계자에 따르면 이동욱은 '황금무지개' 후속작인 MBC 새 주말특별기획 '호텔킹'의 남자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이동욱은 극중 성공을 위해 어머니와 자신을 버린 친부에게 한을 품고 냉철하고도 빈틈없는 호텔리어로 성장한 남자 '차재완' 역을 연기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이동욱이 고심 끝에 출연을 확정하고 촬영을 기다리고 있다"며 "복잡하고 어려운 캐릭터인 만큼 그의 색다른 변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호텔킹'은 '신들의 만찬', '황금물고기' 등을 집필한 조은정 작가가 대본을 쓰고 '오늘만 같아라'를 연출한 김대진 PD가 만든다. 현재 여자주인공 등 나머지 캐스팅에 한창이며 '황금무지개' 후속으로 3월말 첫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이동욱은 지난해 8월 종영한 KBS 2TV 사극 '천명' 이후 차기작으로 '호텔킹'을 골랐다. 최근엔 3월 중 방송될 SBS 2부작 3D 드라마 '강구이야기'에 박주미와 함께 주연으로 발탁되는 등 다양한 작품 및 CF의 러브콜을 받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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