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스타킹' 출신 폴포츠들, 다 모이니 감동 백배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4.02.09 07: 54

[OSEN=임승미 인턴기자] 지난 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의 코너 '키워주세요'에서는 난치병 폴포츠 서예준의 우승을 응원하기 위해 역대 '스타킹' 출신 폴포츠가 한자리에 모여 환상적인 무대를 꾸몄다.
수족관 폴포츠 김태희, 야식배달 폴포츠 김승일, 중딩 폴포츠 양승우, 정비공 폴포츠 성정준은 역대 폴포츠의 이름을 걸고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다. 이들은 '우정의 노래'를 부르며 서예준을 응원했다. 특히 "서예준 위하여 우리 다 함께 이 잔을 드세나"등 재치 있는 개사로 눈길을 끌었다.
'스타킹' 출연후 이들에게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특히 김승일과 성정준은 기분 좋은 소식을 전했다. 야식배달 폴포츠 김승일은 "얼마 전 뉴욕에서 공연을 하고 왔다"며 "공연을 성황리에 마쳐 파바로티의 주 무대였던 케네기홀과 링컨 센터의 공연을 제안 받았다"고 근황을 밝혔다. 이어 그는 "고등학교 진로와 선택과목 교과서에 일화가 나오게 됐다"고 말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이어 정비공 폴포츠 성정준은 "아마추어 대회에 나가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자랑했다. 또한 "아마추어 오페라 공연을 두 편이나 출연했다"며 "이번에 단원으로 채택이 돼서 올해부터 활동할 계획이다"며 정식 성악가가 됐음을 알렸다.
왕중왕전 결승에 오른 난치병 폴포츠 서예준 역시 기분 좋은 소식을 전했다. 그는 "'스타킹' 출연 후 여러 무대에 설 기회가 많이 생겼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서예준은 "오는 5월에는 영국 폴 포츠와 합동공연을 가질 예정이다"며 "그쪽에서 같이 무대에 서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고 말해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그는 "겨울이라 통증이 많이 심해졌다"고 최근 몸 상태를 설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서예준은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이라는 난치병을 앓고 있는 상황. 병과 싸우면서도 무대에서 환상적인 노래를 들려준 그에게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그는 과거 '키워주세요' 3승의 주인공이 되면서 삶에 대한 희망을 찾았다. 비록 왕중왕전 최종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그의 목소리는 모두를 감동시키기에 충분했다. 
5명의 ‘스타킹’ 폴포츠의 목소리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과 희망을 줬다. 이들을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도전한다면 언젠가는 이뤄진다는 교훈까지 얻을 수 있었다. 이제 인생 2막을 새롭게 써 내려가고 있는 그들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한편 '스타킹-키워주세요' 왕중왕전에서 댄스스포츠 커플 김지수-황우성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네티즌 인기상은 천재 기타소녀 이하늘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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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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