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아빠어디가’ 윤후 리더십, 맏형으로 손색 없죠?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2.10 08: 12

[OSEN=김사라 인턴기자] ‘아빠 어디가’ 윤후가 맏형으로서 손색 없는 리더십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윤후는 지난 9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동생 안리환, 김민율을 이끌고 저녁 음식 재료 물물교환을 하러 길을 나섰다. 윤후는 똑 부러진 모습으로 물물교환에 임하면서도 어린 동생들을 따뜻하게 챙기는 듬직한 모습을 보였다.
음식 재료를 구하는 윤후는 알뜰했다. 그는 계란, 콩 등 남는 재료를 한꺼번에 교환하지 않고 조금씩 나눠 더 많은 종류의 재료를 구하는 재치를 선보였다. 이때 한 할머니는 아이들에게 장난을 치며 계란 한 판을 다 뺏어갔는데, 곧 쌀과 함께 아이들이 들기 편하게 계란을 다시 담아줬고, 잠시 당황했던 윤후는 가슴을 쓸어내려 웃음을 자아냈다.

윤후의 리더십은 동생들을 감싸 안는 모습에서도 드러났다. 물물교환을 한 재료가 많아지자, 짐은 세 아이가 들기에는 조금 무거웠다. 김민율이 “나 이거 들 수 없어”라며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이자 윤후는 “내가 두 개를 들어야겠다”며 책임감 있게 나섰다. 또, 손이 아프다는 안리환에게는 “많이 아파? 좀만 참아”라고 격려하는 모습도 보였다.
마침내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선착장에 도착했을 때, 아이들은 난관에 부딪혔다. 날은 저물었고 아이들이 타야 할 배에 선장이 없었던 것. 이를 본 동생들은 “우리 집에 못 가는 거냐”며 울먹였지만 윤후는 “포기는 없다”며 씩씩하게 문제를 해결했다. 결국 윤후는 집으로 가는 배의 행방을 알아내 동생들을 데리고 무사히 아빠들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아이들의 음식 재료 물물교환은 윤후의 리더십 없이는 어려웠을 미션이었다. ‘아빠 어디가’ 1기의 내공과 맏형으로서의 책임감을 가득 품은 윤후는 당차게 한집, 한집 돌아다니며 쌀, 생선, 김치 등 꼭 필요한 저녁 식재료를 꼼꼼하게 챙겼다.
동생 김민율과 안리환을 격려하고 다독이며 짧은 여정을 마친 윤후는 아빠 윤민수를 만나자 그제서야 귀여운 아홉 살 아가로 돌아왔다. 이날 아이들을 이끈 ‘후대장’의 리더십은 빛났고, 형제처럼 훈훈했던 아이들의 모습은 보는 이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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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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