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매팅리의 자신감, “불펜 작년보다 더 강할 것”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4.02.11 06: 28

“불펜은 작년보다 더 강할 것이다. 불펜에 대해선 전혀 의심하지 않는다.”
LA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이 불펜진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전했다. 매팅리 감독은 11일(현지시간) 스프링 트레이닝 2일차 훈련을 앞두고 마무리투수 켄리 잰슨과 재계약에 성공한 브라이언 윌슨, 그리고 새로 영입한 크리스 페레스가 구축할 필승조에 큰 기대를 걸었다.
매팅리 감독은 먼저 잰슨을 두고 “작년에는 셋업맨 위치에서 시즌을 준비했었다. 올해는 지난해 마무리투수를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으로 인해 자신감이 붙은 상태다”며 “잰슨이 큰일을 해내면서 올해 출발점이 달라졌다. 스스로 마무리투수로 적합하다는 것을 증명한 만큼 더 뛰어난 투구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2013시즌 잰슨은 6월초까지 셋업맨으로 나섰다. 하지만 마무리투수였던 브랜든 리그가 좀처럼 안정세를 찾지 못했고, 리그의 자리를 대체하게 된 잰슨은 6월 말부터 무섭게 세이브를 쌓았다. 75경기 76⅔이닝을 소화하며 4승 3패 28세이브 평균자책점 1.88로 단숨에 리그 정상급 마무리투수로 올라섰다. 마무리투수로 시즌을 시작했다면, 30세이브 이상도 가능한 활약이었다.
매팅리 감독의 자신감은 잰슨에만 국한된 게 아니다. 매팅리 감독은 “우리 불펜에는 잰슨 외에도 마무리투수를 할 만한 선수들이 많다는 게 강점이라 생각한다. 브라이언 윌슨과 크리스 페리스 모두 다른 팀에서 성공한 마무리투수다. 불펜에 좋은 투수들이 많으면 옵션은 다양해진다. 때문에 불펜은 작년보다 더 강할 것이다. 불펜에 대해선 전혀 의심하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다저스는 조시 베켓, 폴 마홀름, 댄 하렌 중 선발진 경쟁에서 탈락한 선수를 불펜으로 돌리는 방안도 생각하고 있다. 좌타자를 상대로는 파코 로드리게스와 J.P. 하웰이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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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데일(애리조나),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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