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컬링 해설위원 윤형기가 컬링이 알까기와 비슷한 경기라며 재미있는 중계방송을 약속했다.
윤형기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컬링 국가대표팀과 만난 자리에서 “컬링은 알까기나 비석 치기처럼 어렸을 때 우리가 많이 했던 놀이문화와 비슷하다. 유머러스하고 재미있게 중계할 수도 있지만 비교적 객관적이면서 재미있게 중계하려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컬링은 과녁 경기기 때문에 정적이라 생각하는데 선수들이 10엔드 동안 얼음판을 닦는 거리가 33km가 넘는다. 체력이 고갈될 때를 대비해 (관객들이) 소리도 쳐주고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당부했다.

이날 윤형기는 캐스터 손범규와 러시아 소치 올림픽 파크 내 아이스 큐브 컬링센터에서 대한민국 컬링 대표팀의 연습을 지켜본 뒤 선수촌으로 돌아가는 선수들과 즉석 만남을 시도했다. 컬링 대표 팀 선수들 역시 전 국가대표 감독이었던 윤형기를 반갑게 맞이했다. 윤형기는 선수들의 컨디션을 하나하나 체크한 뒤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 국가대표 컬링팀(김지선, 김은지, 신미성, 엄민지, 이슬비)은 11일 오전 9시에는 한일 전을,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스위스 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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