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동안 단 한 번도 그의 얼굴을 TV에서 보지 않은 시청자들이 있을까. 방송인 신동엽이 채널과 시간대를 불문하고 안방극장에서 훨훨 날고 있다.
신동엽은 현재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를 비롯해 JTBC '마녀사냥', 채널A '이영돈-신동엽 젠틀맨', 엠넷 '비틀즈 코드 3D', E채널 '용감한 기자들' 등에 출연 중이다. 이 뿐 아니라 오는 23일에는 그가 진행을 맡은 JTBC 새 예능프로그램 '99인의 여자를 만족시키는 남자'가 방송될 예정이다.
이처럼 그가 고정 출연하는 프로그램만해도 7개에 이른다. 지상파와 케이블 채널을 넘나드는 것은 물론 프로그램의 성격도 다양하다. 신동엽의 주특기인 19금 토크가 주를 이루는 프로그램부터 가수들의 무대를 메인으로 한 음악 예능까지 그가 손대지 못하는 성격의 예능은 없다.

그의 이러한 종횡무진은 방송가의 신동엽이 가진 역량에 대한 신뢰가 바탕이 된다. 어떤 성격의 프로그램이든 신동엽이 맡으면 그 이름값을 톡톡히 해낸다는 게 방송가의 생각. MC인 그는 실제로 진행 뿐 아니라 tvN 'SNL 코리아'에서 보여준 바 있는 코믹 연기까지 소화해내 그 역량을 스스로 입증해 보인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신동엽 이처럼 많은 프로그램에 등장한다 해도 지금도 그를 찾는 프로그램들이 많다는 사실. 최근 신동엽은 SBS '화신' 제작진이 새롭게 제작을 기획 중인 새 주말 예능프로그램에도 출연 제안을 받았다. 아직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지기 전 단계이나 그의 출연이 성사될 경우 그는 토요일엔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일요일엔 SBS 새 예능에서 얼굴을 비추며 주말 내내 안방극장을 찾아오게 된다.
신동엽은 지난해에만 무려 14개의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다작만 한 것이 아니라, 프로그램의 질에서도 만족스럽다. 그 예로 신동엽은 지난해 8월 방송을 시작한 '마녀사냥'을 정상의 자리에 올려놨다. 그야말로 쉴 틈 없이 안방극장의 문을 두드렸고, 이는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신동엽의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현재 맡고 있는 프로그램도 많고 그를 찾는 프로그램도 많다. 이러다 일주일 내내 하루도 안 쉬고 일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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