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카레이싱 도전? '불확실하고 조심스럽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2.12 17: 33

MBC ‘무한도전’이 프로그램의 이름에 걸맞은 다양한 프로젝트들로 여전히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만 해도 응원단 프로젝트를 비롯해 밀라노 패션쇼 도전, 자메이카 레게 페스티벌까지 일반 프로그램에서는 생각할 수 없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멤버들을 통해 실현돼 왔다.
상반기 ‘무한도전’이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은 프로그램이 오랜만에 선보이는 장기 프로젝트인 응원단 프로젝트. ‘무한도전’은 지난해 8월부터 응원단을 결성, ‘연고전’에 참석해 큰 호응을 받았었다. 뿐만 아니라 신년에는 한 회사의 시무식과 노량진 학원에 출몰해, ‘무한도전’ 만의 독특한 응원을 선보이며 국민 예능임을 입증했다.
‘무한도전’이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것은 응원단뿐만이 아니다. 지난달 17일 MBC에 따르면 ‘무한도전’ 제작진과 출연진은 오는 6월 13일부터 7월 14일까지 브라질에서 열리는 브라질 월드컵 응원 등을 위해 브라질 현지로 떠날 예정이다. ‘무한도전’ 팀이 정확히 언제 출국할지, 며칠 동안 월드컵 관전을 할지는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관계자는 구체적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더불어 지난해 11월에는 ‘무한도전’이 ‘2014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에 참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그러나 ‘무한도전’의 김구산 CP는 이날 오후 OSEN에 “‘무한도전’이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참석 여부를 놓고 3개월 전부터 논의를 했던 것은 맞다. 그러나 현재 어떤 상황인지는 확인해 줄 수 없다”라고 전했다.
평소 '무한도전'은 여러 개의 프로젝트를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때문에 준비되던 프로젝트들은 중간 중간 무산되기도 하고, 계획보다 연기되기도 한다. 최근 방송에서 준비를 하다 무산됐던 밀라노 패션쇼 프로젝트가 대표적인 예다.
‘무한도전’ 한 관계자는 지난달 8일 오후 OSEN에 “‘무한도전’ 멤버들이 1월에 밀라노로 출국하지 않게 됐다. 여러 사정이 있는 것으로 들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무한도전’ 김태호 PD 역시 지난해 12월 OSEN과의 통화에서 “구체적으로 갈 지 안 갈지는 모른다. 준비는 하고 있지만 아직은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유보적인 입장을 드러내기도 했었다.
이처럼 '무한도전'에서는 다양한 프로젝트가 등장하고 때로는 그것들이 무산되고 연기된다. 때문에 이번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에 참가와 브라질 월드컵 응원 참가 여부 역시 촬영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확실히 알 수 없는 일인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진행되고 있는 새 프로젝트들에 대해 기대감이 모아지는 것은 사실이다. 조금씩 프로젝트의 반경과 깊이를 넓혀가고 있는 '무한도전'이 또 어떤 재미를 만들어낼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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