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송재림이 임수향의 마음을 간파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채승대 극본, 김정규 연출) 9회에는 모일화(송재림 분)와 대련 중 일부러 져 정태(김현중 분)를 구하는 데쿠치가야(임수향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단동에 있던 모일화는 황봉식(양익준 분)으로부터 신정태가 위험하다는 전화를 받았다. 모일하의 수하들은 그가 신의주로 가는 것을 만류했지만, 모일화는 자신을 살린 게 신정태의 부친임을 밝히며 신의주로 가겠다고 선언했다.

모일화는 가야에게 정태를 조건으로 청투했다. 이에 신이치(조동혁 분)가 가야를 만류했지만, 가야는 모일화와의 대련을 피하지 않고 틈을 내줬다. 결국 승리한 모일화는 “검을 배운지 얼마 안 됐다고 들었는데 천재라는 게 정말 있었군요. 실력이 대단합니다. 허점을 보였다는건 다음 수를 예측했다는건데 대단하십니다. 그를 사랑하는군요”라며 정태를 살리기 위한 가야의 마음을 읽었다.
한편 '감격시대'는 1930년대 상하이를 배경으로 한·중·일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판타지를 보여줄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틱 감성 누아르'다.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minhe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