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올림픽 중계방송으로 인한 편성 변경에도 높은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1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별에서 온 그대’는 전국 기준 25.7%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감격시대’(10%), MBC ‘뉴스데스크’(8.3%) 등을 제치고 1위를 나타냈다.
이날 ‘별에서 온 그대’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중계 방송으로 인해 평소보다 30분 이른 오후 9시 30분부터 전파를 탔다. 보통 방송시간대가 바뀌면 시청률이 크게 떨어지나 ‘별에서 온 그대’는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 이 드라마는 지난 6일 25.9%를 보인 바 있다.
현재 안방극장은 동계올림픽에 관심이 쏠리면서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이 대거 결방되거나 낮은 시청률을 보이고 있는 상황. 하지만 ‘별에서 온 그대’는 신드롬에 걸맞게 ‘어마무시한’ 올림픽에도 끄떡 없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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