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건국대통령 이승만' 측이 영화 제작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전광훈 목사는 13일 오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건국대통령 이승만' 시나리오 심포지엄에서 "영화계 90% 이상이 좌파"라며 "영화 제작을 제안하니 거절하더라"고 말했다.
이날 전 목사는 "영화를 오래 전부터 기획했다. 그런데 이 영화를 만들어줄 감독이 많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많은 영화계 인사들이 제작을 거부했다고 주장하며, "서세원 감독님이 생각나 찾아갔다. 처음엔 '나 그 쪽 세계에서 손 씻고 제대로 살아보려 하는데 왜 다시 똥물 튀기는 세계로 보내려 하느냐'고 거절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리고 전 목사는 "서세원에게 이승만 관련 24권의 책을 건넸다. 그러니 서세원이 '대한민국 좌파들에게 쫓겨나도 좋다'며 영화 감독직을 수락했다"고 말했다.
한편, '건국대통령 이승만'은 자유평화통일재단, 불교애국단체총연합회, 기독교 이승만영화추진위원회, 대한민국사랑회가 후원에 나선 작품으로 초대 대통령 이승만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또한 방송인 서세원이 '건국대통령 이승만'을 통해 4년 만에 영화 메가폰을 잡는다. 그는 앞서 지난 2004년 영화 '도마 안중근'과 2010년 영화 '젓가락'을 연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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