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미스터리, 박해진이 푼다..'반전의 연속'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4.02.14 09: 47

SBS 수목드라마 '별그대'의 미스터리가 박해진에 의해 해결될 조짐이다.
지난 13일 방송된 '별에서 온 그대' 17회에는 이휘경(박해진 분)이 소시오패스인 친형 이재경(신성록 분)의 허를 제대로 찌르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베일에 쌓여있던 재경의 실체에 한걸음씩 다가가며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그는 도민준(김수현 분)의 초능력을 이용해 재경이 꽁꽁 감춰뒀던 형수 민주(김해인 분)을 빼내는데 성공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휘경은 재경의 주변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에 '항우울제'가 공통적으로 포함돼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는 죽은 큰형과 한유라(유인영 분)의 부검에서 같은 항우울제 성분이 검출됐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충격에 휩싸였다.
먼저 휘경은 유석(오상진 분)을 만나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모두 털어놨다. 그는 "형이기 때문에 더 이상은 막아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디까지가 형의 짓인지도 확실히 알아야 한다"며 형수가 감금돼 있는 것으로 보이는 정신병원의 주소를 전달했다.
하지만 유석은 민주를 찾지 못했다. 곳곳을 찾아 헤맸지만 민주의 흔적은 조금도 발견되지 않았다. 여기에서 반전이 빚어졌다. 휘경은 유석의 수색을 미끼로 이용해 민주의 행적을 파악한 것. 정신병원 직원들이 민주를 데리고 이동하는 곳마다 민준이 나타났고, 두 사람은 민주를 가로채는데 성공했다.
재경도 마찬가지로 조금씩 휘경을 의심하기 시작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휘경이 빨랐다. 그는 "꼭 봤으면 하는 사람이 있다"며 재경을 한 레스토랑으로 데려갔다. 그 곳에는 유석과 함께 민주가 자리하고 있었다. 재경은 아연실색했고, 이는 '별에서 온 그대' 17회의 명장면이 됐다.
박해진은 '별에서 온 그대'에서 재벌2세이자 천송이(전지현 분)만 바라보는 순수 영혼 이휘경으로 브라운관을 채웠다. 소년 같은 마스크와 순정남의 면모로 여심을 사로 잡아왔던 상황.
극이 진행되면서 박해진은 드라마의 미스터리를 해결한 유일한 인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치밀하면서도 빠른 계산으로 상대가 도망갈 틈을 주지않는 완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순수로 여심을 공략한 박해진이 결승선을 향해 나아가는 '별에서 온 그대'에서 어떤 새로운 매력을 드러낼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날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별에서 온 그대' 17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27.0%를 기록했다. '별에서 온 그대'는 종전 최고 기록인 26.4%를 0.6%포인트 끌어올리는데 성공하며 최고 시청률 경신에 성공했다. 특히 수도권 기준 시청률은 29.5%까지 치솟으며 30% 돌파도 기대해볼 수 있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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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 온 그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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