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숙 작가가 휴먼멜로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제)로 돌아온다.
드라마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18일 이 같이 밝히며 "그간 한국드라마에서 보기 힘들었던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또한 화앤담픽쳐스에 따르면 '태양의 후예'는 영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마더', '방자전' 등 화제작을 제작해 온 영화제작사 바른손이 공들여 기획한 첫번째 드라마로 MBC드라마 '여왕의교실'에서 예리한 필력을 선보인 김원석작가와 3년간 준비해온 프로젝트다.
'태양의 후예'는 화앤담피쳐스의 공동제작 참여로 제작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특히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이라는 측면에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히고 있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재난현장에 목숨을 걸고 뛰어든 사람들의 희생과 절박한 상황에서 조금씩 서로를 배려하며 가까워지는 주인공들의 사랑을 그리게 될 이번 작품. 오는 하반기 해외로케이션을 시작으로 사전제작으로 제작되며, 내년 초 SBS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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