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2' PD "일반인 출연자 위주, 고립된 환경으로…"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2.22 11: 24

'더 지니어스' 시즌3, 섭외기준-게임방식 변할까?
  케이블채널 tvN '더 지니어스' 시즌3는 방송될까. 또 만약 방송 된다면 그 섭외기준과 게임방식은 시즌1~2를 발판삼아 어떤 방식으로 변화할까에 대한 시청자의 궁금증이 증폭하고 있다.
현재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이하 '더 지니어스2')는 생존자인 이상민 vs 임요환의 결승전 경기만을 남겨놓고 있는 상황. 이에 최종 결과와 우승자, 이와 더불와 시즌3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이 함께 치솟고 있는 상태다.

일부 마니아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았던 시즌1을 거쳐 시즌2에서는 시청률 2%대를 가까스로 넘어서며 대중적 기반을 마련했다 평가를 받기도 했다. 반면 지나친 연예인 및 방송인 위주의 연맹과 연합 결성은, 일반인 출연자들을 지지하는 시청자들의 반감을 자아내는 등 문제점이 잇따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더 지니어스2'를 연출했던 정종연 PD는 앞서 OSEN과의 인터뷰에서 향후 '더 지니어스'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정 PD는 2000년대 초반 미국 CBS 채널에서 방영을 시작했던 리얼리티쇼 '서바이버(Survivor)', 네덜란드 상업채널 베로니카(Veronica)의 '빅 브라더(Big brother)'를 롤모델로 언급했다.
'더 지니어스' 정종연 PD는 "내가 보여주고 싶었던 것은 스토리에 따른 갈등이 아닌 사람간의 진짜 갈등이다. 모티브는 '서바이버'와 '빅브라더'다. 거기서는 공동체 생활을 하다 보니깐, 연합과 갈등과 싸움이 리얼하다"고 밝혔다.
이어 "최초 기획단계에서는 섬에서 보드게임을 하는 느낌으로 3주간 밀착 촬영을 하고 싶었지만, (지금처럼) 현실화 됐다"며 "여백의 시간 없이 다 촬영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점점 일반인 출연자로 가는 게 맞다. 고립된 환경도 여건이 되면 차차 해나갔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이는 '더 지니어스2'가 매 게임이 진행되는 단 몇시간만 고립되는 상황인 만큼, 카메라에 잡히지 않는 사이에 프로그램 외적으로 개인적인 만남을 갖고 연맹이 결성되거나 거래가 생기게 되는 점을 우려한 발언이다.
정 PD는 "보완해야할 부분이 엄청나게 만다. 던지는 기분으로 해봤고, 그러는 과정에서 개선된 부분도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극도로 높아졌을 때를 생각해보지 못해, 변수들을 생각 못했다. 향후 보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즌2 우승자의 영예와 우승 상금 6200만원의 주인공은 22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되는 '더 지니어스2' 최종회를 통해 가려진다. 이상민과 임요환은 1대1 매치, 3전 2선승제로 게임을 치르게 되며, 스케줄 때문에 불참한 레인보우 재경을 제외하고 총 10명의 탈락자 게스트들이 재등장해 자신이 지지하는 플레이어가 게임을 유리하게 풀어갈 수 있도록 아이템을 선물하며 조력자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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