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성이 '피터팬'으로 추사랑을 사로잡았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장현성과 아들 장준우-준서가 일본으로 여행을 떠나 추성훈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현성과 준서는 사랑이의 관심을 끌기 위해 한국에서 '피터팬' 구연동화를 연습했다. 장현성은 추사랑을 무릎에 앉혀놓고 피터팬을 맛깔나게 읽어줘 추사랑을 웃게 만들었다. 추사랑은 장현성의 목소리에 소리 내 웃으며 즐거워했다.
하지만 장준서의 차례가 되자 추사랑을 지루해하기 시작했다. 장현성과 달리 장준서는 작은 목소리로 조용하게 책을 읽어 내려갔기 때문. 장준서는 추사랑의 관심을 끌기 위해 노력했지만 추사랑은 온통 장현성과 장준우에게만 관심을 보였다.
한편 장준서는 추사랑의 관심을 끌기 위해 요가와 비슷한 기묘한 자세를 취하는 등 온갖 노력을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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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