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 삼일절', 재미+감동 두마리 토끼 잡았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3.02 10: 25

tvN 'SNL코리아' 코너 'GTA 삼일절'이 재미와 감동,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 리턴즈 2014'(이하 'SNL코리아5')에서는 게임 'GTA(Grand Theft Auto)' 패러디인 'SNL게임즈-GTA(Grand Theft Autumn)' 삼일절 편이 그려졌다.
'GTA-삼일절'은 게임 캐릭터 특유의 움직임을 크루인 김민교가 위트있게 소화해 웃음 포인트를 확보했으며, 게임에서 느낄 수 있는 인터페이스와 효과음 등으로 이를 배가시켰다. 매회 이슈를 낳았던 카메오로는 개그맨이자 종합격투기 선수인 윤형빈, 로드FC 챔피언 서두원, 로드걸 출신 파이터 송가연이 속속 등장하며 3개월 만에 컴백한 'GTA'에 적극 힘을 보탰다.

감동도 안겼다. 하차한 김원해를 대신해 게임 가게를 물려받은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는 'GTA 삼일절'을 김민교에게 공짜로 건네며, "한 번 해보시면 앞으로 삼일절을 그냥 넘길 수 없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삼일절은 그냥 노는 날 아이냐?"며 반문했던 김민교도 게임을 하면서 태도가 변했다. 최종보스인 친일파 이완용을 처단하지 못하자 "원통하다. 민족의 역적을 처단하지 못하는구나"며 눈물을 쏟더니 윤형빈이 등장해 이완용을 물리치자 자신의 일처럼 기뻐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후 게임가게로 다시 찾아간 김민교는 홍진호와 함께 태극기를 흩날리며 거리에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쳤고, 이와 더불어 화면에는 삼일절 만세시위 참가인원, 사망자수, 부상자수 등이 자막으로 나타나 삼일절의 감동을 고스란히 전했다.
한편, 오는 9일 방송되는 'SNL코리아5'에는 배우 박성웅이 시즌 첫 호스트로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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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SNL코리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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