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베어스 홍성흔 선수의 딸 홍화리가 맛깔나는 사투리 연기로 성공적으로 연기자 데뷔를 했다.
홍화리는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에서 강동희(옥택연 분)이 사고를 쳐서 낳은 이란성 쌍둥이 딸 강동주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사투리 연기와 애늙은이 같은 말투로 극에 재미를 더하고 있는 상황.
‘참 좋은 시절’이 데뷔작인데도 어색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은 연기를 펼치고 사투리 연기도 자연스럽게 펼쳐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일 3회분에서 홍화리는 쌍둥이 동생 강동원(최권수 분)이 칠판에 쓴 문제를 풀어보라는 선생님의 말에 분필을 몰래 부러뜨리고는 분필이 작아서 글씨를 못쓰겠다고 변명, 혼나는 동생을 보며 한숨을 쉬었다.
이어 운동장에서 철없는 동생을 걱정하자 강동탁(류승수 분) 아들 강물(김단율 분)이 나타나 우유를 건네자 우유를 먹으며 푸념을 늘어놨다.
이뿐 아니라 앞서 2회분에서는 조카 강물이 자신의 심부름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어린 삼촌 동원이 강물의 군기를 잡았다. 이때 나타난 동주는 “어린아이는 벌을 주지 말고 사랑으로 감싸줘야 한다”고 어린이답지 않은 말투로 깨알 같은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홍성흔 딸 홍화리 연기 정말 맛깔나게 한다”, “홍성흔 딸 홍화리 이렇게 연기를 잘하다니”, “홍성흔 딸 홍화리 정말 기대되는 아역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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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참 좋은 시절’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