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여객기 실종… 중국은 비상사태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4.03.09 13: 37

말레이시아항공 소속 여객기가 실종돼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자국인 피해가 큰 중국도 비상 체제에 돌입했다.
말레이시아항공에 따르면 쿠알라룸푸를 떠나 베이징으로 가던 보잉 777-200 항공기는 현지시간으로 8일 오전 2시 40분쯤 말레이시아 수방 항공관제소와 교신을 주고 받은 뒤 연락이 두절됐다. 이 비행기에는 승객 227명과 승무원 12명 등 총 239명이 타고 있었다.
베이징으로 돌아가려던 중국인 피해가 가장 컸다. 전체 승격의 3분의 2가량인 154명이 중국인이었다. 만약 일각에서 거론되는 것처럼 테러 시도가 사실이라면 중국인을 겨냥했다는 의혹도 제기할 수 있다.

추락 이후 곧바로 긴급 대응에 들어간 중국 당국은 현재 사고기의 잔해 추적과 구조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테러 가능성을 단정 짓지 않으면서 최근 쿤밍에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 테러 사건과의 연관 가능성도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 당국은 구조와 자국민 보호를 위해 항공기 2대와 해경선 6척, 구조선 14척, 헬리콥터 2대, 해군 군함 2척 등을 사고현장으로 급파해 수색 작업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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