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석-김회성 홈런' 한화, SK 3-1로 제압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3.09 15: 34

한화가 홈런 두 방으로 SK를 제압했다. 
한화는 9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2014 프로야구 SK와 시범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정현석의 결승 솔로 홈런, 김회성의 쐐기 솔로 홈런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전날 SK에 당한 1-4 패배를 설욕, 시범경기 개막 2연전에서 1승1패를 거뒀다. 
선취점은 SK였다. 1회초 1번타자 김강민이 3루수를 맞고 좌측으로 빠지는 2루타로 출루한 뒤 박재상의 희생번트로 이어진 1사 3루에서 이재원이 한화 선발 유창식으로부터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리며 가볍게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자 한화도 1회말 곧바로 따라붙었다. 2사 후 김회성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출루했고, 김태균이 우익수 앞 안타를 때리며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최진행이 SK 선발 윤희상을 상대로 우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2회 선두타자로 나온 정현석이 윤희상의 2구째 높게 들어온 118km 체인지업을 통타,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기는 비거리 120m 솔로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한화의 시범경기 첫`홈런이 정현석의 방망이에서 나왔다. 
1점차 살얼음 리드를 지키던 한화는 6회 또 홈런 한 방으로 달아났다. 김회성이 SK 우완 제춘모의 6구째 가운데 높게 들어온 118km 체인지업을 받아쳐 비거리 110m 좌월 홈런으로 장식한 것이다. 김회성의 군제대 후 공식경기 첫 홈런. 김회성은 홈런 포함 2안타로 활약했다. 
한화 선발 유창식은 3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두 번째 투수 이동걸도 2이닝 2피안타 1볼넷 무실점. 최영환도 8회 1이닝을 무실점 퍼펙트로 막았다. 마무리 송창식이 1이닝을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세이브를 올렸다. 
SK는 선발 윤희상이 4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2실점으로 막았다. 김강민과 김상현이 2안타씩 멀티히트를 쳤고, 외국인 타자 루크 스캇도 한국 무대 첫 안타를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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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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