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올해 국내 전기차 시장 점유율 60% 달성 할 것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3.14 15: 41

르노삼성이 작년 국내 전기차 시장 점유율 58%에 이어 올해 목표를 60%로 높여 시장 선점 포부를 드러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제주도 중문단지 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 르노그룹 및 르노삼성자동차의 전기차 기술과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번 국제엑스포에서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58%(환경부 보급대수 780대 중 453대)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세단형 전기차 'SM3 Z.E.' 및 A/S 프로그램, 국내외 비즈니스 전략 등을 총망라해 소개한다. 이를 통해 올해는 국내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60%대로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다.

국내유일의 준중형급 100% 순수 전기차이자 주행 거리 135km의 'SM3 Z.E.'을 비롯해 하나의 충전 인렛(Inlet: 차량 쪽 충전 소켓)으로 완속 충전과 급속충전이 모두 가능한 카멜레온 충전 시스템, 전기택시, 카셰어링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검증하는 파일럿 프로그램, 전국 EV 전문 A/S 네트워크 150개 확보 계획, 국내 최초 배터리 급속교환 시스템 등 전기차와 관련한 앞선 기술과 전기차 택시, 카셰어링 프로그램 등 국내에서의 다양한 전기차 비즈니스 전략을 소개한다.
개막식에서 기조 연설자로 나설 벵상 까레(Vincent Carre) 르노그룹 EV 영업 총괄 임원은 "세계 최초 전기차 엑스포가 열린 제주도는 세계가 주목하는 가장 완벽한 전기차 시험장"이라며 "전세계와 한국에서 각각 전기차 기술과 산업을 선도하는 르노그룹과 르노삼성자동차가 한국의 본격적인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 시대를 여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M3 Z.E.'는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국내 공인 복합 주행 모드 기준 135 Km(유럽인증 기준 200Km)의 준중형급 100% 순수 전기차이다..
'SM3 Z.E.'는 지난해 제주도가 실시한 전기차 민간보급 선정에서 대상차량 160대 가운데 107대의 선택을 받으며 67%의 점유율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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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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