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수 감독 "칸투, SK전부터 출전 가능"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4.03.20 12: 50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타자 호르헤 칸투(32)가 곧 돌아온다.
두산 송일수 감독은 20일 잠실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칸투의 몸 상태에 대한 질문에 “많이 좋아졌다. 이틀 뒤 SK전부터 경기에 나올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칸투는 지난 1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있었던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파울 타구를 처리하다 익사이팅존 기둥에 부딪혀 어깨를 다쳤다. 상태가 심각하지 않아 훈련은 정상적으로 소화하고 있지만, 두산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NC와의 마산 2연전에 칸투를 아꼈다.

한편 칸투가 없는 사이 오재일이 맹타를 휘두르며 두산의 코너 내야수 경쟁은 한층 뜨거워졌다. 이원석이 부진할 경우 두산은 오재일이 1루에 서고 칸투를 3루로 옮겨 배치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송 감독은 “칸투의 부상이 없었다면 NC전 2경기에 칸투를 3루로 기용해보려고 했다. 오재일이 예전부터 타격이 좋아서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은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두산으로서는 행복한 고민이다.
한편 두산은 이날 한화전에 정수빈을 2번으로 전진 배치했다. 오재원이 빠진 2루 자리에는 고영민이 들어갔고, 타순은 장민석에 이은 7번이다. 선발 마스크를 쓰는 김응민과 김재호를 대신해 나온 허경민은 8, 9번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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