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가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3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사랑해서 남주나' 마지막회는 16.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이는 지난 23일 방송분이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 16.4%를 경신하는 기록이다.
'사랑해서 남주나'는 조용하고 천천히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시간대도 아닐 뿐더러 시선을 확 잡아끄는 막장의 기운도 없었다. 그럼에도 '사랑해서 남주나'는 천천히 안방극장을 물들였다.

착한 드라마를 표현해내는 배우들의 열연도 빛났다. 박근형, 차화연 등 중견 배우들부터 이상엽, 홍수현, 신다은 등 젊은 배우들까지 '구멍 없는' 연기로 시청자의 몰입을 도왔다.
결국 착한 드라마의 저력은 시청률로 증명됐다. '사랑해서 남주나'는 20%에 가까운 높은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착한 드라마의 성공기였다.
한편, ‘사랑해서 남주나’ 후속으로는 오연서와 김지훈 등이 출연하는 ‘왔다! 장보리’가 다음 달 5일부터 첫 방송된다. ‘왔다! 장보리’는 친딸과 양딸이라는 신분의 뒤바뀜으로, 극도의 갈등 상황에 놓이게 되는 두 딸과 두 어머니의 이야기. 엄마와 딸이 화해하고 진짜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여주인공 장보리와 세 여자의 인생을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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