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빠진 소녀시대, 이제 당당하게 맞서라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4.04 11: 14

걸그룹 소녀시대가 핑크빛 봄을 맞았다. 과거 아이돌의 열애를 숨기기 바빴던 것과 달리 교제 사실을 쿨하게 인정하며 인상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청마해 첫날 윤아와 가수 이승기의 열애 소식이 전해졌고 이틀 뒤 수영도 배우 정경호와 연인사이임을 인정한 가운데, 오늘(4일) 티파니와 보이그룹 2PM 멤버 닉쿤도 공식 연인을 선언했다. 소녀시대에서 3커플이 탄생한 것이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티파니와 닉쿤의 데이트 현장 사진과 함께 두 사람이 4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직후 양측 관계자는 OSEN에 "티파니와 닉쿤이 친구사이로 지내다 최근 가까워졌다.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단계"라고 밝혔다. 

소녀시대와 2PM이 한류를 이끌고 있는 대표 아이돌그룹인 만큼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은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티파니와 닉쿤 모두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기 때문에 많은 축하고 받고 있다.
앞서 지난 1월 1일 윤아와 이승기 역시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양측은 열애설 보도 직후 빠르게 교제 사실을 인정하며, "조심스럽게 서로 알아가는 단계"라고 밝혔다. 이로써 윤아는 소녀시대에서 가장 먼저 공식 연인을 공개한 셈이다.
윤아와 이승기는 열애 공개 후 많은 축하를 받았다. 아이돌 스타의 공개 연애가 질투 어린 시선들로 물들었던 것과 달리 두 사람은 과거 발언들까지 다시 화제를 모으며 '천생연분 커플'로 만들어졌다.
이어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던 수영과 정경호도 "친한 선후배로 지내다 지난해부터 가까워졌다"고 밝히며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대학 동문인데다 교회 모임 등으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영 역시 정경호와의 교제를 인정하면서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특히 두 사람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 때문에 이 커플을 예쁘게 보는 시각이 많다.
대표 걸그룹으로서 소녀시대의 쿨한 열애 인정은 매우 인상적이다. 늘 대중의 시선을 받고 있는 연예인 입장에서 사생활이나 연애사 공개는 매우 부담스러운 일. 소녀시대는 비록 언론의 보도가 앞서긴 했지만 열애 사실을 인정, 솔직한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섰다.
이미지와 팬들의 질투어린 시선, 악의적인 반응 때문에 열애 사실을 숨겼던 과거와 달리 팬들 앞에 솔직하게 나선 소녀시대의 당당한 행보가 더욱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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