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끝까지 간다'가 제67회 칸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끝까지 간다'의 국내 배급을 담당한 쇼박스 측은 23일, "'끝까지 간다'가 내달 14일 개막하는 제67회 칸 영화제 감독 주간 섹션에 초청됐다"라고 밝혔다.
감독 주간 섹션은 1969년 프랑스 감독협회에 의해 설립됐으며 마틴 스콜세지, 조지 루카스, 미카엘 하네케, 소피아 코폴라,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등 쟁쟁한 감독들이 첫 장편을 선보인 섹션이다.

또한 국내에서는 '박하사탕' 이창동 감독, '그때 그 사람들' 임상수 감독, '괴물' 봉준호 감독, '잘 알지도 못하면서' 홍상수 감독 등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감독들이 초청받았던 데 이어 올해에는 '끝까지 간다' 김성훈 감독이 감독 주간 부분에 초청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에 초청 소식을 접한 김성훈 감독은 "예상치 못한 새롭고 설레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이기에 감사한 마음이 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끝까지 간다'를 선정한 감독 주간 측에서는 "매우 정교하면서도 유쾌한 작품으로 신선한 자극을 준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감독 주간 공식 초청과 관련해 극 중 주인공으로 분한 이선균과 조진웅은 칸 영화제 참석을 조율 중이다. 쇼박스 측 관계자는 23일 오전 OSEN에 "배우들의 참석을 조율 중이나 아마 가기 힘들 것 같다. 김성훈 감독만 참석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끝까지 간다'는 한 순간의 실수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형사 고건수(이선균 분)가 자신이 저지른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 영화로 내달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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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간다'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