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양자, 세월호 관련 출국금지 '연예계 구원파 악몽?'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4.05.02 06: 31

탤런트 전양자씨(72)가 수많은 단원고 학생들의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의 운항사 청해진해운과 일부 관련됐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검찰로부터 출국금지 조치를 당했다는 보도들까지 잇따라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2일 관계 기관들에 따르면 전양자씨는 최근 청해진해운 관계사인 아이원아이홀딩스 임원으로 취임한 바 있으며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직간접적으로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한 단체의 대표로 일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검찰의 소환 조사 대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양자씨는 과거 구원파로 대중에 더 알려진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로 지목된 바 있어 의혹을 가중시키고 있다. 세월호를 부실 운항시켜 이번 참사의 원인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진 유병언씨가 바로 기독교복음침례회도 이끌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주장들이 계속 나오는 상황이기 때문.

이런 상황에서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이 자주 드나드는 금수원의 대표가 전양자씨라는 주장이 일부 언론 보도를 통해 드러나면서 연예계 안 구원파 논란이 일파만파로 번져나갈 가능성도 높아졌다.
과거 대표적인 미녀 탤런트로 브라운관을 주름잡았던 전씨는 1990년대 구원파 관련 의혹으로 부침을 겪기도 했다. 70대에 들어서도 연기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는 그는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에 출연 중이다.
mcgwir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