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하하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차세대 리더를 뽑는 '선택 2014'에서 정형돈 지지에 나섰다.
하하는 17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전 정형돈 후보를 지지합니다! 그가 걸어온 길 함께 가려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의리!"라는 '무한도전' 속 자신의 선거 구호로 글을 마무리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앞서 하하는 후보에서 사퇴한 상황. 하하가 정형돈에게 힘을 실으며 이번 '선택 2014'의 결과에 영향을 미치게 될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무한도전'은 오는 22일 전국 10개 도시, 11개 투표소에서 차세대 리더를 뽑는 '선택 2014' 투표를 진행한다. 사전 여론조사 결과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던 박명수, 정준하, 하하가 사퇴하며 유재석, 정형돈, 노홍철로 후보가 좁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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