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타 레이싱' 이데 유지,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3전 예선 1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6.07 20: 21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챔피언십 대회인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3전 예선에서 엑스타 레이싱팀의 이데 유지가 1위로 결선에 오르며 폴 포지션을 차지했다.
한국계 일본인 드라이버인 이데 유지는 7일 오후 중국 상해 천마산 서킷에서 열린 대회 3전 슈퍼6000 클래스 예선서 1분04초231의 기록으로 가장 빠르게 1바퀴를 주파해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의 조항우(1분04초497)와 김중군(1분04초511, 이상 3번째 바퀴)을 간발의 차로 따돌렸다.
또 다른 우승후보였던 CJ레이싱의 김의수와 황진우는 각각 1분04초554와 1분04초740의 기록으로 4, 5위에 머물렀다. 팀106의 류시원(1분05초658)과 장순호(1분06초016), 엑스타 레이싱의 김진표(1분06초201)가 뒤를 이었다.

지난 6일 연습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이번 대회는 이날 불꽃 튀는 예선을 통해 예열을 마쳤다. 오는 8일 대망의 결선에서 포디움의 주인공을 가린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예선과 결승 두 번의 경기를 통해 매 경기 우승자를 결정한다. 예선은 타임트라이얼로 정해진 시간 동안 서킷을 주행해 가장 빠르게 주행한 1바퀴 기록으로 결승 출발 그리드 위치를 결정한다.
결승은 정해진 바퀴 수를 주행해 가장 먼저 체커키를 받는 순서로 순위가 결정된다. 스타트의 경우 슈퍼6000클래스는 롤링 스타트로 진행된다.
한편, 이번 대회는 중국 대표 모터스포츠 대회 CTCC(China Touring Car Championship)와 함께 치러진 가운데 CCTV를 통해 중국 모터스포츠 팬들을 찾아가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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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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