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양동근-정해인-정용화, '삼총사'+달타냥..'완성'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6.11 15: 01

배우 이진욱, 양동근, 정해인, 그리고 정용화가 조선시대 '삼총사'와 달타냥으로 활약한다.
11일 방송계에 따르면 정해인은 tvN 드라마 '삼총사'(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 속 무사 안민서 역할로 합류가 결정됐다. 해당 관계자에 따르면 안민서는 최근 진행됐던 '삼총사' 공개 오디션을 통해 높은 경쟁률을 뚫고 조연배우들과 함께 최종 선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안민서는 배우 이진욱과 양동근이 출연이 유력한 소현세자, 호위무사 허승포와 함께 '삼총사' 호흡을 맞추게 됐다. 또한 이들 3인은 극중 강원도 무인이자 가난한 집안의 양반 출신으로 한양에 올라와 무과(조선시대에 무관을 뽑는 과거)에 도전하는 박달향 역으로 출연이 유력한 정용화까지 의리 4인방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이진욱-양동근-정해인-정용화, '삼총사'+달타냥..'완성'

드라마의 모티프가 된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 '삼총사' 속 아토스, 프로토스, 아라미스가 각각 소현세자, 허승포, 안민서로 이진욱, 양동근, 정해인의 투입이 유력한 상황이다. 여기에 원작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타냥 역의 박달향은 정용화의 출연이 거론되고 있다.
이 밖에도 소현세자(이진욱 분)의 세자비 강빈 역할에 서현진이, 소현세자의 연인에서 적으로 돌아서는 조미령 역할에는 유인영이 확정됐다. 또한 소현세자와 날선 대립각을 세우는 김자점 역할에는 박영규의 투입이 유력하다.
'삼총사'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소현세자와 그의 호위 무사 허승포, 안민서, 그리고 강원도 무인이자 가난한 집안의 양반 출신으로 한양에 올라와 무과에 도전하는 박달향이 조선과 청나라에서 펼치는 활약상을 담는 드라마.
이진욱-양동근-정해인-정용화, '삼총사'+달타냥..'완성'
앞서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  '나인:아홉번의 시간여행'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송재정 작가와 김병수 감독이 함께 하는 블록버스터급 대작으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삼총사'는 오는 8월 방송을 예정중이며, 12회씩 총 36회 3시즌 제작을 기획 중이다. 또한 두 번째 시즌의 경우 중국 올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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