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괴물' 아브레우, 벌써 20홈런 폭발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6.19 07: 26

시카고 화이트삭스 쿠바 괴물타자 호세 아브레우(27)가 데뷔 첫 해 전반기가 끝나기도 전에 20홈런을 돌파했다.
아브레우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U.S. 셀룰러필드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시즌 20호 결승 투런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하며 화이트삭스의 7-6 승리를 이끌었다.
아브레우의 홈런은 첫 타석부터 터졌다. 0-0으로 맞선 1회 2사 후 코너 길라스피가 우측 2루타를 치고 나가며 만들어진 득점권 찬스. 아브레우는 샌프란시스코 우완 선발 팀허드슨의 3구째 83마일 스플리터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으로 장식했다.

떨어지는 스플리터를 정확하게 끌어당겨쳤고, 타구는 라이너로 뻗어나가 그대로 좌측 담장을 넘겼다. 아브레우의 힘을 확인할 수 있는 홈런. 지난 14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이어 4경기 만에 터뜨린 시즌 20호 홈런으로 데뷔 첫 해 전반기 끝나기 전부터 당당히 20홈런 타자로 발돋움했다.
이로써 아브레우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4번째로 20홈런 고지를 밟은 타자가 됐다. 넬슨 크루스(볼티모어)가 22홈런으로 이 부문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아브레우는 에드윈 엔카나시온(토론토)과 함께 아메리칸리그 홈런 공동 2위가 됐다. 내셔널리그 1위는 지안카를로 스탠튼(마이애미)의 20홈런.
아브레우는 지난달 왼쪽 발목 부상을 당해 14경기를 결장했다. 결장 경기수를 감안하면 홈런 페이스가 빠르다. 부상 이후 첫 경기였던 지난 3일 LA 다저스전에서 클레이큰 커쇼 상대로 홈런을 가동하는 등 복귀 후 14경기에서 홈런 5방을 작렬시키며 홈런왕 레이스를 뜨겁게 불지피고 있다.
4월까지 10홈런 31타점으로 메이저리그 역대 신인 타자 최다홈런·타점을 기록한 아브레우의 시즌 성적은 58경기 타율 2할6푼9리 61안타 20홈런 53타점 장타율 .608 OPS .929. 아메리칸리그 홈런 공동 2위, 타점 6위, 장타율 2위, OPS 5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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