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좌완투수 고효준(31)이 시즌 첫 승 요건을 채웠다.
고효준은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4탈삼진 5사사구(4볼넷)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고효준은 1회 선두 타자 오지환에게 볼넷, 임재철에 번트안타를 내주고 1,2루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고효준은 정성훈을 3루 땅볼 병살타를 유도했다. 이어 이진영을 좌익수 뜬공 처리하고 위기를 넘겼다.

2회 고효준은 선두 정의윤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채은성과 손주인을 연속 중견수 뜬공으로 막고 최경철을 2루 땅볼로 솎아냈다. 3회 고효준은 삼진 한 개를 곁들여 삼자범퇴 이닝을 기록했다.
고효준은 4회 1사후 이진영에게 볼넷, 정의윤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줘 1,2루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채은성을 3루 땅볼 병살타로 돌려세워 위기를 일축했다. 5회 고효준은 선두 손주인에게 안타, 최경철에게 희생번트를 내주고 1사 2루를 맞았지만 백창수와 오지환을 연속 삼진으로 침묵시키고 위기를 넘겼다.
고효준은 6회 선두 임재철과 정성훈에게 연속 볼넷을 내줬고 결국 마운드를 내려왔다. 바뀐 투수 윤길현이 내야 실책 등으로 한 점을 내줘 고효준은 비자책 1실점을 기록하게 됐다.
6회 현재 SK가 LG에 4-1로 앞서 있어 고효준은 시즌 첫 승을 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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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