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오마베’ 박선주·강레오, 교육법 달라도 아이 사랑 한 마음
OSEN 조민희 기자
발행 2014.07.13 07: 00

[OSEN=조민희 인턴기자] 가수 박선주와 요리연구가 강레오가 딸의 음악적 재능을 두고 확연한 입장 차이를 보였다. 엄마의 팔불출인가, 아님 아빠의 냉철한 판단인가?
강레오 가족은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서 함께 마트를 방문했다.
이날 박선주는 딸 에이미에게 음악에 흥미를 불어넣어 주기 위해 즉석으로 피아노 연주와 노래를 선보였다. 박선주는 “딸이 예쁜 드레스를 입고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모습은 엄마의 판타지다” 라고 말하며 악기 상가에서 발을 떼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에이미는 피아노를 부술 기세로 내리치기만 할 뿐 전혀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듯 했다. 이에 강레오는 “뭐가 소질이 있는지 잘 모르겠다”고 말하자 박선주는 “리듬감은 타고 난 것 같다”며 끝까지 신뢰감을 잃지 않았다.
결국 에이미는 박선주의 흥미 유도에도 불구하고 기타 앰프 선을 뽑아 버리는 등 박선주의 기대감을 좌절시켰다.
뮤지션인 엄마는 딸이 자신을 닮아 음악적 재능이 있길 바랐지만, 딸은 전혀 엄마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반면 아빠는 자신의 딸이 가진 능력에 대해 더 냉정하게 판단하며 딸의 음악적 소질을 단호하게 저평가했다. 어찌 보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박선주의 모습이 옳을 수도 있지만, 헛된 시간을 낭비하지 않게 사전에 방지하는 강레오도 틀렸다고 말할 수는 없었다. 두 부부는 조금은 다른 육아법을 가지고 있지만, 분명한 건 에이미를 사랑하는 마음은 같다는 것이다. 에이미의 음악적 소질의 진실이 밝혀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오마베’는 생김새도 성격도 각기 다른 ‘개성 만점 베이비’를 둘러싼 요절복통 육아 소동기로, 가족 전체를 주인공을 한 본격 패밀리 리얼리티 쇼다. 김소현-손준호 부부, 리키 김-류승주, 강레오-박선주, 김정민-타니 루미코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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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오! 마이 베이비’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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