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기 고교야구] ‘13안타 폭발’ 충암고, 인천고에 콜드승으로 4강행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4.07.26 21: 44

충암고가 인천고를 제압하고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충암고는 2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인천고와의 8강전서 13안타를 때려낸 타선의 힘을 앞세워 인천고를 13-6, 7회 콜드승으로 꺾었다. 이로써 충암고는 4강에서 야탑고와 결승 티켓을 놓고 다투게 됐다.
선취점은 인천고의 몫이었다. 인천고는 1회초 볼넷으로 출루한 신민재가 백승현의 희생번트와 도루로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이태경의 유격수 땅볼로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하지만 충암고가 바로 반격했다. 충암고는 1회말 2사 만루 찬스에서 김동환이 싹쓸이 2루타를 때려 3-1로 역전했다. 충암고는 2회말에도 1사 2,3루서 강인호가 2타점 3루타를 쳐 5-1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번엔 인천고가 집중력을 발휘했다. 인천고는 3회초 무사 2,3루서 백승현의 유격수 땅볼로 1점을 만회한 뒤 이태경이 적시 2루타를 때려 3-5로 따라갔다. 이어 하성진의 내야안타와 최준혁의 3루 땅볼로 1점 차로 추격했다. 이 때 상대 2루수 송구 실책으로 최준혁은 2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조학진의 중전 적시타로 5-5 동점을 만들었다.
인천고는 5회초 볼넷과 상대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한 신민재가 후속타자 백승현의 유격수 땅볼 때 홈을 밟으며 6-5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충암고는 5회말 강인호의 2루타, 김해현의 내야안타로 무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더블 스틸로 동점을 만든 뒤 유재유의 적시 2루타로 7-6으로 역전했다. 계속된 2사 1,3루 기회서 대타 서형위가 2타점 3루타를 때리며 9-6으로 달아났다.
충암고는 7회말 무사 1,3루서 김지훈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고, 서형위의 내야안타와 상대 투수의 송구실책, 윤석주의 중전안타를 묶어 12점 째 득점했다. 이후 2사 1,2루서 김해현이 적시 2루타를 날려 13-6이 되며 경기는 7회 콜드게임으로 끝이 났다.
충암고 2번째 투수 조한욱은 5이닝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3실점(1자책점)으로 구원승을 수확했다. 타선에선 강인호가 3안타 2타점, 김동환이 1안타 3타점, 서형위가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인천고 투수 안성진은 3⅔이닝 6피안타 2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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