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완고 회장, 지브리 인수설 부인 "엉터리 기사"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8.06 17: 37

  '니코니코 동화'를 설립한 것으로 유명한 일본의 IT 회사 도완고가 애니메이션 제작에서 철수하겠다고 공식 발표한 지브리를 인수한다는 보도에 대해 적극 부인했다.
도완고의 카와카미 노부오 회장은 일본 ITmedia를 통해 이 인수설에 대해 "완전히 엉터리"라고 부인하며 "이런 믿기 힘든 기사는 관뒀으면 좋겠다"라는 멘트를 남겼다.
카와카미 노부오 회장은 2011년 스튜디오 지브리에 프로듀서 견습으로 입사해 활동했고, 지난 해에는 지브리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꿈과 광기의 왕국' 프로듀서도 맡은 바 있다.

앞서 일본 매체 산케이신문은 5일, "해체를 선언한 스튜디오 지브리가 '니코니코 동화'를 운영하는 도완고 산하에 인수될 전망이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완고는 직원 300명이 근무 중인 지브리를 흡수 합병하는 계획을 진행 중이다. 지브리의 제작 인력, 기술 뿐만 아니라 콘텐츠의 저작권 관리도 도완고가 맡는다고도 전했다.
실제로 지브리가 지닌 콘텐츠의 힘 때문에 도완고가 지브리를 충분히 인수할 만 하다는 것이 중론. 지브리는 일본 애니메이션을 대표하는 유명 스튜디오로 지난 1985년 설립, 미국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 상을 수상하기도 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비롯해 '원령공주',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을 수많은 히트작들을 제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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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영화 포스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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