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 개별 외출, 시끌벅적하지 않아도 특급 추억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8.10 17: 46

‘아빠 어디가’가 아빠와 아이들의 개별 외출을 통해 한층 더 친밀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단체 여행에서 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털어놓는 시간도 있었고, 미처 자녀들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아빠와 아이들이 평소에 하지 못했던 일들을 함께 하며 소원 성취를 한 ‘아빠 어디가’가 거둔 수확이었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는 단체 여행을 떠나기 전에 아빠와 아이들이 개별적으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일단 정웅인은 세 딸과 함께 점심을 먹고, 함께 바디 페인팅 미술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웅인은 세 딸에게 음식을 먹이느라 진땀을 빼기도 했고 동심으로 돌아가 함께 몸에 물감을 칠했다. 평소에도 아이들과 잘 놀아주는 아빠였지만 정웅인의 육아는 친근감이 넘쳤고 세 딸들은 좋은 추억을 쌓았다.
안정환과 안리환은 안리환의 여자친구인 김태이를 초대했다. 안리환은 여자친구를 위해 꽃을 준비하거나 눈에 보석이 박혀있다고 애정을 표현하며 안정환을 놀라게 했다. 평소에 얌전한 모습으로 화초소년이라고 불렸던 안리환은 여자친구에게 로맨티스트의 모습을 보이거나 평소보다 씩씩한 성격으로 확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성동일은 딸 성빈과 함께 미용실을 가고, 옷을 사주며, 밥도 같이 먹었다. 아들과 두 딸의 아빠인 성동일은 딸과 개별적으로 시간을 보내는 일이 드물었다. 이에 성동일은 아빠에게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이냐고 물었고, 성빈은 “내가 못했을 때도 기회를 많이 달라”고 바람을 나타냈다.
류진은 임찬형과 등산을 했다. 힘겨운 등산을 함께 하며 아들과 간만에 시간을 보냈다. 류진은 평소에 단체 여행을 통해 “아들과 함께 있는 시간이 적다”라고 고민을 털어놓았던 상황. 간만에 단둘이 등산을 하게 된 두 사람은 오순도순 대화도 나누며 부자의 정을 쌓았다. 물론 산세가 험해 지친 기색이 역력했지만 사서 한 고생이라도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 밖에 윤민수와 윤후는 평소 윤후의 팬을 자처했던 서장훈을 만나 농구 교실에 참여할 예정. 김성주와 김민율도 함께 한다. 이날 방송은 아빠와 아이들이 평소에 하지 못했던 이들을 함께 하며 단체 여행보다 더 진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됐다. ‘아빠 어디가’는 아빠와 아이들이 함께 여행을 떠나 친밀해지고 성장하는 과정을 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단체 여행 대신에 소박하게 그리고 단촐하게 시간을 보낸 이들은 좀 더 가까워지고, 서로에 대해 몰랐던 점에 대해 알게 되는 소중한 추억이 됐다.
한편 스타와 스타 자녀들의 오지 여행기를 다루는 ‘아빠 어디가’는 현재 2기 멤버인 성동일·성빈, 김성주·김민율, 정웅인·정세윤, 안정환·안리환, 류진·임찬형, 윤민수·윤후가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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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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