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밀웜먹는 엽기적인 친구, 스튜디오 초토화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9.15 23: 42

[OSEN=오민희기자] 밀웜에 귀뚜라미, 전갈까지 먹는 엽기적인 20대 남성의 등장에 ‘안녕하세요’ 스튜디오가 초토화됐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밀웜을 먹는 친구 때문에 고민인 사연이 전파를 탔다.
사연의 주인공은 “함께 자취를 하는 친구가 밀웜을 먹는 게 역겹다. 이제는 사슴벌레 유충까지 먹는다”고 하소연했다. 친구가 벌레를 먹고 있는 모습에 입맛이 떨어져 살이 10kg이나 빠졌다는 것.

이에 밀웜을 먹는 엽기적인 친구는 “제가 키우던 도마뱀이 밀웜을 맛있게 먹는 모습에 호기심으로 먹었는데 맛이 나쁘지 않았다. 하늘소 유충과 사슴벌레 유충이 진짜 맛있다”라고 말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특히 그는 “전갈 먹고 배가 아팠지만, 많이 안 아파서 몇 마리 더 먹었다”고 너스레, 스튜디오에서도 밀웜을 맛있게 먹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슈퍼주니어의 김희철, 강인, 신동, 려욱이 출연해 시청자의 고민을 함께했다.
‘안녕하세요’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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