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불거진 논란.. 사재기 있나, 없나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09.28 21: 56

2PM의 준케이가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사재기'를 언급, 아이돌 팬덤 간에 사재기 논란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그는 트위터에 '사재기? EVERYBODY KNOWS(모든 사람이 안다)'는 글을 적었는데, 이는 최근 2PM과 틴탑 팬덤 사이에서 일어난 사재기 논란을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이 글은 삭제됐지만, 적지 않은 파장을 남기는 중.
사재기 논란은 가요계서 종종 제기돼온 이슈다. 특히 한 그룹이 급상승세를 그릴 경우, 다른 팬덤에서 의혹을 제기하는 경우가 많다. 앞서 B1A4가 온라인 상의 의혹 제기에 "사재기가 아니다"고 공식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준케이처럼 가수가 직접 사재기를 언급한 건 이례적이다.  

사재기 의혹은 뚜렷한 결론을 내기 어려워 의혹만 무성하고 흐지부지 되는 경우가 많았다. 음반은 팬사인회 등을 통해 공동 구매 형식이 많이 이뤄져 사재기와 분간하기가 어렵고, 음원은 구체적인 물증을 잡기 어려운 것. 지난해 SM, YG, JYP가 검찰에 음원 사재기 의혹 관련 고발장을 제출했지만 아직 뚜렷한 성과가 없는 상태다.
그러다보니 '노래는 별론데' 음원 1위를 하면 무조건 사재기로 의심받기도 한다. 또 어떤 회사가 어떻게 사재기를 하는지 소문도 무성한 상태. 가요관계자들은 "사재기는 대체로 있다"고 입을 모으면서도 "성공에 무조건 사재기 꼬리표가 따라붙는 건 또 다른 피해자를 만들 수도 있다"고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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