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국민고충해결단 부탁해요’가 2014 인천아시안게임의 뜨거운 열기 속 조용하게 첫선을 보였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부탁해요’는 전국 기준 시청률 3.5%를 기록했다. 이는 목요일 11시대 방송되던 ‘별바라기’의 시청률과 대동소이한 기록으로, 인천 아시안게임 한국과 북한의 축구 경기 열기에 가린 아쉬운 성적표다.
이날 축구 중계가 끝난 뒤 밤 11시 20분에 시작한 ‘부탁해요’는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11.5%)에 크게 뒤진 것은 물론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4.7%)에도 밀리며 동시간대 최하위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경규와 이덕화가 MC로 나선 ‘부탁해요’는 사람 사이의 갈등, 사회 제도로 인한 생활 속 소소한 어려움을 국민 고충 해결단 MC들과 함께 해결하며 더 밝은 대한민국을 만든다는 취지의 신개념 공익 예능이다.
한편 현재 비어있는 목요일 오후 11시대는 추석 파일럿 방송 당시 호평을 받았던 '헬로 이방인'이 다음 달 중으로 정규 첫 방송을 하며 책임질 예정이다.
jykwon@osen.co.kr
‘부탁해요’ 방송화면 캡처